본 연구에서는 「한일양국의 언어・비언어행동의이해」교과목의 운영현황보고 및 이문화커뮤니케이션 관련교과목에 관한 학습자별 니즈분석을 행하였다. 그 결과, 일본어전공유무와는 관계없이, 유사한 결과를 보이는 항목도 있었으나, 전공별로 상당히 다른 경향을 보이는 항목들도 다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일교과목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어전공유무에 의해 수업에 대한 니즈가 상당수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은 본교과목이 전공교과목으로 개설되는 경우와, 타전공생의 비율이 높은 교양교과목으로 개설되는 경우에 있어, 효율적 수업방식 및 학습내용에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이러한 결과는 금후, 일본취업을 목표로 하는 일본어전공생과 비전공생에게 있어 ‘이문화커뮤니케이션’교육방법에 효율적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