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와 애쓰모글루가 대표하는 두 그룹의 연구를 중심으로 제도와 성장의 정치경제학이 발전해 온 과정을 살펴본다. 두 그룹의 연구들이 제시하는 논리와 이 논리들 사이의 연관을 재구성함으로써 두 그룹의 성과와 한계를 이해하고 둘 사이의 생산적인 대화가 제도와 성장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해 발전시키는 데 어떻게 기여했는지 논의한다. 이러한 탐구를 통해 제도와 성장의 정치경제학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의 연구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