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사회에서 재조명되며 불가결한 요소인 데이터를 바라보는 시각 또한 변화하였다. 이에 학교 현장에서도 데이터를 이용한 교육과정이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습자가 스스로 지식을 창출하도록 교육 방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데이터 시각화 교육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데 그 목적을 둔다. 연구 참여자의 사전 요구와 2015개정 교육과정 및 선행 연구를 기초로 구성한 데이터 시각화 프로그램은 숫자, 문자 데이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시각화 방법을 체험하며, 이후 개별적으로 탐구 주제를 선정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각화하여 논설문 작성 자료로 활용한다. 본 연구는 초등교육 현장에서 교육과정과 융합한 데이터 시각화 교육 사례를 제시하고, 이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의사소통능력의 측면에서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