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개혁기(1978년-현재) 중국의 정책 과정에 대해 학계는 무엇을 어떻게 연구했는가를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분석 대상은 ‘분절된 권위주의’와 그것을 수정한 모델을 중심으로 영어로 작성된 연구에 한정한다. 먼저, 이 논문은 분절된 권위주의의 주된 내용이 무엇이고, 한계는 무엇인가를 살펴본다. 이어서 이를 비판하면서 등장한 통합된 권위주의 모델과 정책 과정의 다원화 모델을 분석한다. 세 번째로 게릴라 정책 방식, 즉 운동 방식과 실험 방식을 검토한다. 마지막 결론에서는 이를 종합하여 연구과제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