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다문화청소년의 이중문화수용태도에 따라 계층을 분류하고, 집단별 예측요인과 결과변인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하여 다문화청소년패널조사(Multicultural Adolescents Panel Study, MAPS) 2기 3차년도(초6)자료를 사용하여 잠재집단 분류에서 공변인을 포함하여 분석하는 3단계 접근방법을, 잠재집단이 결과변인에 미치는 영향은 BCH 방법을 적용하였다. 분석결과, 이중문화수용태도에 따라 ‘한국문화 보통-부모나라문화 보통형’, ‘한국문화 선호-부모나라문화 기피형’, ‘한국문화 선호-부모나라 선호형’의 3개 잠재프로파일이 분류되었다. 예측요인은 계층 간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개인요인에서는 스트레스, 자아존중감, 삶의만족도가 가정요인은 부모양육태도 감독, 부모의지지가 학교 및 지역사회요인에서는 교사지지, 학교 밖 도움 주는 어른이 집단 분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결과변인에서는 걱정거리-미래불안감과 학교생활적응이 잠재집단 간 차이를 보였다. ‘한국문화 보통-부모나라문화 보통형’은 미래불안감이 가장 높고 학교생활적응이 가장 낮은 집단이며, 이중문화 수용의 결정이 없는 상태로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논의 및 제언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