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예비 체육교사의 전공만족, 진로장벽,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및 진로준비행동의 관계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수도권과 충남 지역의 예비 체육교사 244명을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4.0과 AMO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신뢰도 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분석과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예비 체육교사가 지각하는 진로장벽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예비 체육교사가 지각하는 진로장벽은 진로준비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예비 체육교사가 지각하는 전공만족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준비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예비 체육교사가 지각하는 전공만족은 진로준비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예비 체육교사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진로준비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진로 탐색 및 준비과정에 있는 예비 체육교사의 합리적이고 건강한 진로준비를 지원하고, 이에 따른 체육교원 양성기관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