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제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별 방문 건강증진프로그램 발전 및 세부실행전략 마련
II.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보건의료 취약계층은 의료비 부담에 따른 접근성 제약, 만성질환 및 간병, 지지서비스 요구가 높고, 서비스 요구가 복합적이나 기존 건강증진사업은 보건소내에서 취약계층을 통합적으로 이끌지 못하고, 지역사회 참여적 전략에 의한 행위 변화가 미흡하며, 특히 대상자의 포함 범위에서도 취약계층까지를 포괄하는 전략과 내용을 갖고 있지 못함. 따라서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질병예방-건강유지 차원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통합적 방문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상집단의 행위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세부실행전략과 지침을 개발하고자 함.
III. 연구의 내용 및 범위
취약계층 아동, 모성, 성인, 노인의 건강증진 요구를 파악하고, 이들의 건강증진, 질병예방, 건강유지를 위해 단위별 보건사업의 통합적 접근과 개인과 가족의 행위변화, 집단의 능력증강을 목표로 함. 사업 내용으로는 기존사업을 검토하여 보건소내의 사업 연계전략 개발과 생애주기발달과업 및 건강요구에 기초한 프로그램의 사례관리를 통한 가족구성원의 위험요인을 관리하고 취약 및 위기가족을 대상으로 한 가족 중재를 내용으로 함.
IV. 연구결과
보건의료서비스의 취약성을 가진 주요 집단은 기초수급자와 장애인이며 재가만성질환자, 노인, 정신질환자, 시설거주자임. 2007년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 취약계층의 건강요구를 분석하여 취약계층의 가구 특성과 건강 및 건강행태를 분석한 결과. 낮은 생활습관실천율과,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이 높은 유병율을 나타내어 증상완화와 자기관리를 지도하고, 장기적으로 환자와·보호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암, 치매, 뇌졸중을 건강문제로 포함하여 관리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남. 방문건강증진사업의 운영과정을 모니토링하여 현장 인력이 방문으로 건강문제를 해결해야 할 목표량을 다시 설정하여 대상자군을 집중관리군(1군), 정기적관리군을 조절군(2-1군), 비조절군(2-2군)으로, 자가관리군(3군)을 위험요인보유군(3-1관), 위험요인비보유군(3-2군)으로 구분하였음, 서비스 지침을 현장에 적용하여 적합성을 평가한 결과 사업인력 대비 대상가구와 방문횟수, 사업의 안정화가 이루어졌음. 현장 방문건강관리사업 인력의 의견을 수렴하여 2007년 사용지침의 일부를 수정.보완하였으며 2008년 방문건강증진사업의 현장 적용성을 검토할 것임.
V. 연구결과의 활용계회
본 연구팀이 개발한 방문건강증진 사업 매뉴얼은 취약계층 건강증진사업전개에 질적 수준을 확보하도록 지침이 될 것임. 또한 모니토링과 평가체계는 국가단위의 사업 모니토링 운영 기전을 활성화하는데 기본이 될 것임. 취악계층 대상 보건소 방문건강증진 서비스 실무와 질관리 모니터링의 표준화에 기여한 결과는 사업인력의 역량이 강화됨으로써 서비스의 질적 수준 유지가 가능하고, 궁극적으로 취약집단의 건강형평성 유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