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시작하며결혼은 선택이다토끼와 거북의 경주여성 찬사독서의 시기M.아우렐리우스 황제의 『명상록』을 읽으며결혼에 대하여참새 귀뚜라미 소리 들으면서 생명에 대하여 허물어진 산장삼강 주막에서시의 향기아버지연금 받는 날고향에 돌아와 도연명의 시를 음미하다내가 애송하는 시가들알 수는 없어도제3의 인생 참회록 무임승차 개술 한 잔소나무사람은 사람이고 개는 개다청년에게 답한 말팔공산 유산기부자 되세요고생보따리사랑방척주동해비 탁본 국어와 국문 나이버스 안에서고향 이야기여부족餘不足명함 이야기투병기 약속고향 생각진지 잡수셨습니까?초암사로 가는 길에초가집제사에 관하여옷거울치사랑은 없다자화상냉담자冷淡者의 변명칠십 고개에 올라말장난입신양명꿈휴지 줍는 교장깨끗하다는 것에필로그어머니 독립유공자 이남직 선생홍오선 형의 영전에 바치는 조사장한 아버지 두선에게 보낸 편지자호기自號記 지난날을 돌아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