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편 식민지와 전쟁 속에서 단단해진 꿈개구쟁이였던 나의 어린 시절잔혹했던 일제 식민지 교육 민족의식을 싹틔워 준 민족사학 대륜중학교일요일에 울린 총성으로 평화가 깨어지다조국의 하늘을 지키려 날개를 펴다제2편 열혈기자로 격동의 시대를 정면돌파연세대학교 털보 응원단장 시절격동의 현대사 속에 들어선 기자의 길4·19 민주혁명과 독재정권의 몰락구국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 5?16 ‘동아일보필화사건’과 인생의 시련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과의 첫 만남제3편 시대 아픔 나누는 국민 대표로 정계입문박정희 의장 돕고자 정계입문 결심하다미국의 방해에도 민심은 박정희를 선택했다반대파까지 자기 사람으로 만든 박 대통령의 용인술이산가족 만남을 위한 첫 시도, 남북가족면회소 제안민족의 권익보호를 위한 최초의 한미행정협정 체결3공 최초의 위기 6·3 사태와 JP의 2차 외유재벌밀수에 경종 울린 김두한 의원의 ‘국회 오물투척 사건’대구에서 출마, 이병철 회장과 대결박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뚫린 경부고속도로제4편 공화당 집권 후반기 여당 정치인으로서의 고뇌4?8항명, 당명보다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박 대통령의 설득도 3선개헌 반대대의를 따라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다김형욱의 반발과 박 대통령의 비밀약속3선개헌 후 멀어진 박 대통령10월유신과 독재체제 속에서 8년간 와신상담 초심을 잃은 공화당 정권의 표류에 일침을 가하다‘옳소’ 국회가 ‘옳지 않음’을 밝히다10?26, 그 비극의 징후들제5편 국민당 당수로 민주화 위해 종횡무진민주화의 대로에서대통령 직선제 개헌 요구로 6?29의 씨앗을 뿌리다 전두환 대통령을 설득, ‘학원안정법’을 저지하다정국 혼란 속 영수회담에서 얻어낸 ‘88올림픽 후 개헌’직선제와 내각제의 갈림길에서박종철 사건과 흔들리는 정국 전 대통령의 방향 선회, 4?13 호헌 선언6월 민주항쟁의 횃불이 된 연세대 이한열 군 ‘정치인합동용퇴론’으로 민정당의 일방통행을 제지하다전·노에게 직선제 설득, 6?29선언을 이끌어내다직선제 개헌안에 쏟아지는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야권 분열로 역사의 시곗바늘은 다시 80년대 초로봄은 왔으나 꽃은 피지 않았다제6편 문민정부 개막을 위한 고군분투 여소야대와 중간평가의 파고 속에서 출발한 6공화국노태우 대통령의 제의로 이루어진 정계복귀후계 인선으로 고민하는 노 대통령에게 내민 YS카드YS에게 노심 전달, 여권후보로서의 입지를 다지다노 대통령 탈당 후 YS 지원 유세YS의 승리와 30년 만의 문민정부의 수립제7편 14대 국회의장으로 정정당당한 국회 확립14대 국회의장 취임 약속 “날치기 없애겠다”국회의장으로서 무너진 국회 위상 재정립 YS의 날치기 요청에 맞서다대화와 타협으로 힘의 논리를 제압하다예기치 않은 퇴임과 미완의 꿈YS와의 조찬과 풀리지 않은 의문들제8편 세대와 정파를 잇는 다리가 되어국회의장직 물러나고도 정부·여당에 계속 충고백범 김구 선생 암살 진상 국회에서 조사TK 민심 이탈을 막으려 15대 총선 총력 지원7용이 난립하는 대권경쟁에서 경선관리 대표를 맡다대선 앞두고 진퇴양난에 빠진 여당이인제, “병역 의혹 안 된다” 대선 출마부끄러운 정치 현실에 의원 임기 남겨놓고 신한국당 탈당여야 협공에 급부상하던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 고전IMF체제 속에서 치러진 15대 대통령 선거대승적 차원에서 이루어진 국민회의와의 통합제9편 16대 국회의장으로 국민의 국회 확립16대 국회의장 취임 약속 “국민을 위한 양심의 의사봉 치겠다”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 국회법 개정안 날치기 파동“만섭 오빠 파이팅” 국회 홈페이지에 응원 글 쇄도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넘어헌정사상 최초로 당적을 떠나 국민의 국회의장이 되다‘국민의 국회’ 약속 지키고 박수 소리 속에 의사봉 넘겨국회 외교로 한반도 평화와 국익을 위해 힘쓰다‘한사모’를 통해 한국과 세계의 교류를 돕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