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우리는 어디서 왔으며 누구이며 어디로 가는가?/02 안녕, 모두 잘 있어요 이제 조금씩 나를 잊어가겠지만, 원망 같은 건 하지 않을 거예요/03 아무래도 그건, 손예진 때문일 겁니다/04 가위에 눌려본 적이 있다/05 손을 잡아줄 사람이 필요해/06 물건의 어떤 측면/07 One Of These Nights/08 안내인의 역할/09 무슨 일인가, 곧/10 187번째 의뢰인/11 내가 갑자기 가슴이 아픈 건/12 기억이란 사랑보다/13 3주기 추모콘서트/14 누군가 곁에 있고 가위에 눌렸을 때/15 거절 못할 제안/16 열 명 중에서 한 명, 백 명 중에서 한두 명/17 남은 시간을 망가뜨릴 권리/18 끔찍한 상상/19 누군가 차창을 두드리고 있다 꿈인가?/20 까마득한 외계에서 보내오는 신호작가의 말 비로소 나는 안녕합니다, 당신들 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