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세계蘇山 시선집에 부쳐 - 소부리에 부는 바람 맑은 향기 / 李姓敎1. 백제의 古都 소부리 戀歌소부리 야곡길손이여 발밑을 보라밤비 내리는 부소산고란사 새벽 종소리낙화암에 두견화 피고 지고백마강에 잠긴 달백제탑 저녁노을구룡벌 기러기떼 날고규암진 나루터에수북정 맑은 바람2. 고향에 살으리랏다강마을 나루터내 고향 남쪽에는그곳에 가고 싶다해오라기 외발로 서서내 고향 돌모루입맛 따라 세월도 간다한가위 보름달어머니의 북 바디 소리고은 눈매 여자의 눈물목화밭밤바람 소리그리움 하나3.빛 고운 아침의 나라오! 나의 조국독도獨島의 일출하나로 하나로땅 끝에 서서꽃동네 이웃사촌윤회輪廻하는 우주 의사여지울 수 없는 혈흔血痕쓰다 버린 이름이여새 천년 새 아침연하장을 쓰며4.그리운 고향 바다고향 바다바다 사나이바다의 창세기創世記항아리서해의 낙조하얀 갈매기조약돌밤물결 소리해변의 연가5.삶의 뒤안길에서어젯밤 꿈속에X매라지매라지의 노래억새꽃 그리움 하나그으른 햇살길을 걸으며시비詩碑 앞에서인사동 소묘파도波濤여!!서창에 기대여시인의 목소리세월 가는 소리제야除夜의 종소리6.세상 나들이천산산맥을 넘어서비슬라visla강의 여명하늘 바다 '티티카카'예리코의 아침살다보면 이런 날도남도 기행·1남도 기행·2고향 나들이산곡의 새고인돌을 찾아서7.봄을 기다리며봄이 오는 소리봄의 속삭임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