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그들은 어떻게용서하고 화해하며행복하게 나이 들어가는 법을 깨달았을까?1“당신, 아직도 나 사랑해?”부부에게 ‘사랑’이란 무엇인가?함께 사는 부부에게 사랑이란? 젊은 날의 사랑은 빛바랜 추억일 뿐일까? 우리의 파트너 선택 기준은 필요 또는 이득 파트너에 대한 환상을 걷어내야 진정한 사랑이 가능하다2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살라고?”함께 산다는 것에 관하여사랑은 둘만의 세계를 만드는 것 관계란 깨지기 쉬운 유리 같은 것 대화는 공통의 세계를 만든다 남편의 병으로 역전된 관계 아내의 뇌졸중, 소중한 추억은 사라지고 나이 차이가 만드는 경험의 차이 같이 살지만 따로인 커플 극복하기엔 너무 엄청난 비극 함께 산다는 건 공통점으로 묶였다는 것3 “옛날엔 그 모습이 좋았는데 이젠 지겨워!”편견이 지배하는 관계의 불행우리는 서로 다르게 보고 다르게 해석한다 이상적인 커플이란 무엇인가? 진정한 파트너십은 무엇인가? 편견은 파트너의 본래 모습을 왜곡한다 남편의 변화가 가져온 변화들 편견은 관계의 불행을 초래한다 “서로 다르지만 함께 살 수는 있는 거지요” 4 “좋은 부부, 좋은 커플이란 무엇인가?”행복한 부부의 조건좋은 부부란 무엇인가? 습관적으로 바람피우는 남편, 순진한 아내 남편의 삶을 사는 아내상대의 자율성을 존중해야 좋은 부부다 커플마다 관계 맺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 남편의 외도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하나? 관계에 대한 냉정한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 5 “아직도 내게 화나 있는 거야?”용서와 화해에 관하여용서한 것인가, 덮어둔 것인가?분노가 남아 있다면 용서한 것이 아니다 더는 아프지 않을 때 비로소 용서한 것이다 상대로부터 완전히 이해받는 일은 불가능하다 쉽게 용서하는 여자, 용서를 이용하는 남자 분노를 내버려두면 체념이 된다 상대의 내면을 이해하면 용서가 쉬워진다 용서란 세상의 결함과 인간의 약함을 받아들이는 것 6 “사는 건 재미없고 그이는 따분해”지루한 관계와 반복되는 일상에 관하여마음이 공허하면 자극을 갈망하게 된다 반복되는 생활과 새로운 경험 간의 균형이 필요 새로운 시도는 언제나 가능하다 아내의 치매로 무너진 일상 빤한 말로 속을 뒤집어놓는 남편 “반복되는 생활은 지루함이 아니라 행복이죠” 7 “사람이 왜 그렇게 이기적이야?”가사 분담과 일상의 배려에 관하여이 남자랑 앞으로 뭘 하며 살아야 하지? 남자들한테 집안일을 맡기는 문제 가사 분담의 갈등 밑에는 관계의 갈등이 숨어 있다 나이 듦에는 기술이 필요하다 나이 듦은 새로운 삶의 기회 외도와 용서 8 “혼자 살아도 괜찮을까?”홀로 산다는 것과 새로운 사랑을 만나는 방법에 관하여둘이 살다가 홀로 남겨진다는 것 다시 새로운 사랑을 찾아야 할까? 두 번째 사랑을 만난 안네의 이야기 싱글, 새로운 삶이 가능하다 이상적인 싱글이란 건 없다 9“얼마나 우리 삶을 희생해야 할까?”병든 부모 모시기의 어려움에 관하여병든 부모 앞에서 인간의 품위를 지킬 수 있을까? 사랑과 화해로 끝맺은 고부 갈등 병든 부모를 간병할 때 알아두어야 할 것들 사랑한다면 상대를 바꾸려 하지 말라 10 “아직도 내게 욕정을 느낄까?”나이 드는 몸과 성생활에 관하여나이 듦과 성생활 섹스보다 중요한 건 육체적 친밀감 11 “질병 앞에서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예고 없이 닥친 질병 앞에서 사랑과 믿음을 지키는 방법약해지는 몸, 무너지는 정신 예고 없이 찾아온 남편의 질병 암 선고 후 부드러워진 남편 시험대에 오른 사랑 질병은 관계의 틀을 바꾼다 새로운 삶의 방식이 필요하다 허약함과 질병을 받아들이는 것이 나이 듦의 지혜 12 “노후의 삶을 어떻게 꾸려가야 할까?”웬수 같은 자식들과 손주 돌보기의 문제웬수 같은 자식들 부모 자식 관계가 약하면 노년이 힘들다 손주 돌보기와 교육 조부모는 미래 세대의 부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