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물 밖으로 나온 물고기 식당으로 가는 길 검은 바퀴벌레 한 마리 다리와 바꾼 식당 한 그릇의 밥을 위하여 두 개의 칼 장사의 기본기를 훔치다 흉터의 길을 걸어가는 여자들식당의 불빛이 환하다 눈물로 밥상을 차리는 사람 라면보다 싼 돼지갈비 황금의 동업시대 캄캄한 동굴 속에서 너를 잃고 생의 맛을 보다 에필로그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