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 이옥의 문장이여, 참으로 맛있구나! 1. 나는 읽고, 나는 쓴다 1-1. 책에 취하여 나는 쓰네 1-2. 취하듯 읽고, 토하듯 쓰라 1-3. 쓰지 않을 수 없으니 쓴다 1-4. 물과도 같은 책, 『도덕경』 1-5. 가을바람을 닮은 책, 『초사』 1-6. 천지만물이 나를 빌려 시를 짓노라 1-7. 글, 출렁거리는 감정의 파노라마 1-8. 너의 언어로 너의 현실을 쓰라 2. 내 마음의 풍경들 2-1. 스러져가는 것들에 대한 애상 2-2. 만남을 놓치고 통곡하다 2-3. 가을을 타는 남자가 진정한 남자 2-4. 못 잊을 사람은 끝내 못 잊는 법 2-5. 걱정은 술을 부르고 글을 부르고 2-6. 밤이 길고 짧은 것은 내 마음 탓 2-7. 삶이 원통해도 원망하지 말라 2-8. 거울아, 거울아, 늙음이 서럽구나 2-9. 설레는 노처녀와 서러운 아낙 3. 천지만물로부터의 깨달음 3-1. 세상의 거미줄을 피하려거든 신중하고 신중하라 3-2. 진실은 모두에게 : 벼룩과의 한판 승부 3-3. 모든 것은 연기처럼 흩어지나니 3-4. 목화꽃이 무명옷이 되기까지 3-5. 밭 한 뙈기의 가르침 3-6. 가라지로부터의 깨달음 3-7. 먼저, 네 마음에게 물으라 3-8. 벌레의 즐거움, 벌레와 함께 사는 즐거움 3-9. 우리는 모두 벌레다 4. 모든 것은 빛난다 4-1. 세상 어느 둘도 같은 것은 없어라 4-2. 물이 있는 곳에 돌이 있다 4-3. 아름다우니까 세상이다 4-4. 꽃을 사랑하니 꽃에 무심한 것 4-5. 왁자지껄 시장 풍경 4-6. 침이 꼴깍 넘어갈 오이 요리 레시피 4-7. 우리를 먹이는 것은 산과 들 5. 이야기 수집가로서의 작가 5-1. 아이를 낳아도 기뻐할 수 없는 세상 5-2. 이름난 가객 이야기 5-3. 땅과 풍속이 다르면 말도 다른 법 5-4. 예나 지금이나 먹고 사는 일은 어려워 5-5. 야박하고 비정한 풍속들 5-6. 기가 막히는 이야기들 5-7. 아낙과 호랑이의 눈물겨운 의리 5-8. 음식으로 세도를 점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