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마음의 손으로 문장 속살을 어루만지다그 시절, 연필로 옮겨 적었던 내 마음의 시와 문장들광속의 디지털 시대에 ‘손으로 생각하는 의미’를 되새기며온몸으로 교감하는 ‘마음 필사’의 묘미첫째 마당, 고래의 꿈태백산행ㆍ정희성청춘ㆍ새뮤얼 울먼고래의 꿈ㆍ송찬호참나무ㆍ알프레드 테니슨땅ㆍ안도현나 다시 젊음으로 돌아가면ㆍ윤준경둘째 마당, 그대 생각하노라호수 1ㆍ정지용소네트 89ㆍ윌리엄 셰익스피어진짜 나이ㆍ이븐 하즘사랑하는 사람 가까이ㆍ요한 볼프강 폰 괴테임을 보내며(送人)ㆍ정지상사랑하라, 그러나 간격을 두라ㆍ칼릴 지브란이렇게 될 줄을 알면서도ㆍ조병화벗 하나 있었으면ㆍ도종환잘 있거라 벗이여ㆍ세르게이 예세닌셋째 마당, 나는 누구인가늦게 온 소포ㆍ고두현연암에서 선형을 생각하다(燕巖憶先兄)ㆍ박지원 자화상(自畵像)ㆍ윤동주구두의 꿈ㆍ홍은택너의 자유로운 혼이ㆍ푸시킨 햇살에게ㆍ정호승넷째 마당, 꽃을 보려면꽃을 보려면ㆍ정호승혼자 웃다(獨笑)ㆍ정약용산에서 보는 달(蔽月山房詩)ㆍ왕양명성공이란ㆍ랄프 왈도 에머슨길ㆍ도종환풀ㆍ김수영다섯째 마당, 나의 전 생애가 담긴 침묵백접(白蝶)ㆍ조지훈아말피의 밤 노래ㆍ세라 티즈데일 술잔을 들며 2(對酒 二)ㆍ백거이가던 길 멈춰 서서ㆍ윌리엄 헨리 데이비스꽃피는 날 꽃 지는 날ㆍ구광본화원ㆍ베르톨트 브레히트낙화ㆍ조지훈여섯째 마당, 어느 뉴펀들랜드 개의 묘비명달빛 아래 홀로 술을 마시며(月下獨酌)ㆍ이백어느 뉴펀들랜드 개의 묘비명ㆍ조지 고든 바이런황학루(黃鶴樓)ㆍ최호이른 봄의 시(詩)ㆍ천양희수종사 뒤꼍에서ㆍ공광규홀로ㆍ헤르만 헤세사월에 걸려온 전화ㆍ정일근귀천ㆍ천상병그리고…… 고두현 시인의 감성 에세이 6편따라 쓰며 마음에 새기는 명문장 41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