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_ 늙은 노래를 위한 찬가1장. 노스탤지어, 그리움의 노래 열병처럼 지나온 젊은 날의 기억 《광화문 연가》그대, 고향에 다시 못 가리 《물레방아 도는데》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집니다 《오빠 생각》 참하 꿈엔들 잊힐 리야! 《향수》 2장. 청춘의 그늘, 음악이 되다머물러 있는 청춘은 없다 《서른 즈음에》신화처럼 숨을 쉬는 고래는 그대 가슴에 《고래사냥》묘지 위에 붉게 타오르는 태양 《아침이슬》얄궂은 노래 속에 인생도 간다 《봄날은 간다》3장. 슈퍼스타의 탄생, 낭만을 노래하다 낭만은 아득하고 추억도 세월 속에 야위어간다 《낭만에 대하여》첫 키스는 왜 늘상 골목길에서만 이루어졌을까? 《골목길》기쁜 일이면 저 산에, 슬픈 일이면 님에게 《세노야》4장. 불멸의 시대에 바치다 그의 노래에는 설움에 쩐 소주 냄새가 난다 《북한강에서》병든 장미는 뙤약볕에 시들어간다 《부용산》금순이도 늙었고 국제시장도 남루해져간다 《굳세어라 금순아》울어주던 산새 소리에 애간장만 타들어간다 《칠갑산》역사에 내던진 청춘을 위로하다 《사계》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임을 위한 행진곡》5장.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다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세월이 가면》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가고 싶다 《한계령》긴긴날의 꿈, 저 동백처럼 붉었다 《돌아와요 부산항에》 한 사람, 삶, 人生을 보내며_ 오, 장려했으니 우리 시대의 작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