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1948, 농지 개혁과 단독 정부 수립 반대정월 대보름굿 회치골의 봉기 생명을 안은 물줄기 타오르지 않는 봉화 강변의 횃불 쌈 소용돌이치는 섬진강 남한 단독 선거 반대 섬진강 사람들입산 고문과 테러 야산대 결성 삼계 서북청년단 습격 아버지의 마지막 얼굴 섬진강 들꽃 죽음의 진실여순 반란 잔당과 2·26 사건 연루자 거룩한 분노의 진실, 그리고 사랑 백련산 생활 보도연맹의 덫 회문산 통곡버림받은 영혼 좌·우로 죽어가는 양민들 회문산으로 몰려가는 사람들 회문산 망월회문산 새해 아비규환 회문산을 굽이도는 섬진강 연인 망월봉에 달은 뜨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