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음악을 머물게 하다1악장. 음악과 음악가의 생불멸의 사랑 _ 베토벤 그리고 여인들소문은 사실을 집어삼킨다 _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짝사랑은 힘이 세다 _ 슈베르트와 괴테 두 개의 조국이 감싸 안은 차가운 열정 _ 라벨과 어머니비르투오소에서 수사까지 _ 리스트와 성속의 사랑지상에서 영원으로 _ 메시앙과 영성 독백하는 자유인, 음악의 예언자 _ 에릭 사티와 미래2악장. 클래식의 이방인작곡가와 현란한 동업자들 _ 스트라빈스키와 예술가소리를 맛보고 영혼을 응시하다 _ 스크랴빈과 신비주의 당신의 음악은 어느 쪽입니까 _ 프로코피예프와 스탈린정치와 숨바꼭질하는 두 겹의 음악 _ 쇼스타코비치와 조국시대와 인생으로 새겨진 모자이크 _ 슈니트케와 폴리스타일리즘아방가르드와 전통 회귀의 변증법 _ 펜데레츠키와 폴란드마주치고 엇갈리며 저마다 눈부시게 _ 알베니스와 그라나도스반도네온으로 미래를 연주한 아르헨티나 소년 _ 피아졸라와 탱고 이민자의 초상, 클래식의 이방인 _ 거슈윈과 재즈3악장. 건반 위의 시간들그대 다시는 고향에 못 가리 _ 쇼팽 《폴로네즈 판타지》 모든 악기에게 한없이 열려 있는 집 _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오래 함께하고픈 담백한 온기 _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기다림으로 얻은 자유 _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왈츠에서 태어난 피아노의 모든 것 _ 베토벤 《디아벨리 변주곡》회화와 시로 연주한 새로운 음악의 지평 _ 드뷔시 《피아노 음악》 내가 다시 태어나는 순간 _ 메시앙 《아기 예수를 바라보는 스무 개의 시선》4악장. 선으로 이어지다이백 년 만에 깨어난 독주 _ 바흐 《무반주 첼로 조곡》바이올린의 《구약성서》 _ 바흐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삶의 마지막까지 놓지 않은 콰르텟 _ 베토벤 《현악 사중주》 외면당했던 걸작 _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 장조》 마음속의 보석 _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 단조》 고통스러운 내면의 초상 _ 슈만 《바이올린 소나타》 고전과 미래를 이어주는 마음의 선 _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첼로 소나타》 내밀한 정서와 웅혼한 서사의 만남 _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B 단조》아무도 연주하지 않은 절망의 파토스 _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 장조》단 하나의 명곡으로 남은 사나이 _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G 단조》 5악장. 신에게 가까이무채색의 위로와 참회 《그레고리오성가》 어떤 사랑에 관한 생생한 그림 _ 조스캥 데프레 《압살롬 내 아들》 4월에 듣는 천국 _바흐 《마태 수난곡》낮은 데로 임한 하늘의 영광 _ 하이든 《사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저물녘 _ 모차르트 《수도자를 위한 저녁기도》 中 주를 찬양하라 죽음은 산 자들을 위로하네 _ 브람스 《독일 레퀴엠》그리스도에게 바치는 최고의 헌사 _ 헨델 《메시아》 中 할렐루야 삶의 새날을 축복하는 목소리 _ 베토벤 《합창》 中 환희의 송가 시공을 뛰어넘는 크리스마스 _ 브리튼 《캐럴의 축제》 영원한 긍정의 표상 _ 메시앙 《아멘의 환상》 에필로그. 내부인이 본 음악가의 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