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제1부 이슬비초록등대 / 손죽도에 가볼라네 / 겨우, 여덟 저 나이에 / 꽃 지고 잎 피우는 몇몇 봄꽃 / 황포나루터 스님 가수비수구미로 갈까나 / 이것 바닷물 / 비둘기가 집 짓는 것은 / 강냉잇대 이파리 / 초록 반딧불 / 메르스와 참새문디야 문디야 보리문디야 / 느티낭구 / 솔바람 낙숫물 / 황홀한 황혼 만들기제2부 보슬비운문사 처진 소나무 / 꽃이 싫은 날 / 나무그늘에 비켜서서 / 어떤 인연 / 칸나 옆에서 / 아름답고 위대한 죽음이여부채 / 태풍 / 봉숭아꽃 이울면 / 따뱅이 / 푼수 / 가파도 / 얘야, 뛰지마라 / 지렁이 울음 / 그게 그거지제3부 여우비가을이 쑥수러워서 / 팔공산 갓바위 / 솔찮은 것에 대하여 / 마아리고개 점경 / 산갈치 / 山갈치야 / 山갈치에게어름…땡 / 꽃잎 따다 입에 물고 / 몽골낙타의 눈물 / 피맛골의 미역국 / 큐! / 함박눈이 아이들을 간질러서어긔야 머리곰 / 사향박하제4부 도둑비蘭, 蘭이여! / 아부지 제삿날에 / 미얀마 황금불상 / 자전거와 벤츠 / 생미역무침 / 꼭 / 詩의 황금비율? / ???왜? / 바람의 이야기 / 아가, 어서 집에 가자꾸나 / 매화 / 봄 꽃 / 화장터에서, 아침을 / 거룩한 호흡제5부 모다깃비봄날은 오나니 / 마지막 이별, 그 후 / 편두통 / 그런데 근데 그런데 /곰소에 가면야 / 문득 / 손 없는 날에꽃잎 덖어서 / 부지깽이나물 / 오뉴월의 뜨락 / 저잣거리에서 / 커피 한 잔에 / 장맛비 / 못논에서울 엄매의 따뱅이 / 넝쿨에게 / 방태산 아침가리골 / 폭염주의보 / 양양에서 며칠을7시집 출간을 기리며 - 질펀한 삶의 잔칫집 같아라 / 오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