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과 실그 해, 봄의 잔해 드림타워 25시간바람 앞에 서 있던 날들키 작은 소나무들의 연가생일파티는 무죄 논산으로 달려 간 아이들 벚꽃이 피면 광교산에 가야 한다 낡은 탁자를 사이에 두고꿈은 깊은 바다 속으로 내려가고정동진역에는 기차가 없다캠퍼스는 추억을 먹고 산다아스팔트 위에서 지는 꽃들졸업 그리고 졸업남쪽으로 길게 휘어진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