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봄 / 싸대기의 여자 / 청천벽력 같은 소식 / 빨간 팬티의 남자 / 가슴 없는 여자가 여자냐 / 거래 / 좌충우돌 / 라비앙 로즈 / 불심 검문 / 그 남자의 이중생활 / 빤스에 불나게 시작해볼까 /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훨씬 많아 / 어서와, 남자는 처음이지? / 두 얼굴의 남자 / 혁명하기 어려워 / 사랑을 하면 알게 되는 것 / 거기 있어줘, 멀리 가지 말고, 딱 거기에 / 추워서 못하겠어, 혁명 / 이젠 됐어, 떠날 시간 / 사랑을 하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 살인 / 프락치 / 기다려 내가 그 쪽으로 갈게 아니 내가 갈게 / 정의는 항상 막판까지 외로운 거야! / 별들이 온 힘으로 굴러서 해는 떠오르고작가후기 등 뒤에서 들려오는 둔탁한 발자국 소리, 1987년부록 1987년 풍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