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용서와 구원에 대한 극사실주의적 심리 탐사 - 이창동 감독의 네 번째 영화 <밀양>2. 타인의 삶을 바꾼 타인의 삶 - 독일영화 <타인의 삶> 3. 예정되지 않은 길 위에 서다 - 송일곤 감독의 <꽃섬> 4. 탐미적 풍경, 상실과 죽음을 치유하다 -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환상의 빛> 5. 영화에 대한 思惟의 짧은 아포리즘 - 칸 영화제 회갑기념 <그들 각자의 영화관> 6. 현대 물질문명에 대한 냉소적 위트와 풍자 - 데니 아르깡의 <몬트리올 예수> 7. 희망과 확신에 대한 역설적 은유 -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희생> 8. 빛 받으러 갔다 오히려 빚을 지다 - 이윤기 감독의 <멋진 하루> 9. 날 것 그대로의 폭력의 대물림과 악순환 - 양익준 감독의 독립 장편영화 <똥파리> 10. 낮술에 취해 백일몽 속을 걷다 - 노영석 감독의 저예산 독립영화 <낮술> 11. 사랑과 죽음에 대한 동양적 관조의 미학 - 허진호의 <8월의 크리스마스> 12. 도덕과 인습의 멍에를 통한 체제의 은유 - 일마즈 귀니, 세리프 괴렌의 <욜> 13. 자각증상을 못 느끼는 부끄러운 기억 - 미카엘 하네케의 <히든> 14. 인간의 희망과 믿음에 대한 묵시론적 알레고리 -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스토커> 15. 다층적 삶의 허위를 통한 위선과 기만의 은유 - 로버트 알트만의 <숏컷> 16. 가족의 허위에 대한 발칙한 심리학적 농담 - 프랑수와 오종의 <시트콤> 17. 소통과 단절의 변주 -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18. 애증에 대한 차가운 관조의 시선 -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하네즈> 19. 용서를 위한 머나먼 마음의 여정 - 이정향 감독의 <오늘> 20. 폭력에 관한 두 가지 담론 - 수잔 비에르의 <인 어 베러 월드> 21. 돈, 권력 중독의 끝은 허망하다 -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 22. 심각한데 실소를 자아내게 하는 블랙 코미디 - 지오르고스 란디모스 감독의 <송곳니>23. 성인이 되기 위한 끔찍한 통과의례- 박찬욱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24. 밥값 한다는 것의 어려움- 이창제 감독의 <길 위에서>25. 감성과 직관에 따른 사랑 방식- <아델의 이야기1&2>26. 대결을 통한 슬픔과 분노의 은유- 엠마 단테 감독의 <팔레르모의 결투>27. 욕망과 불안, 외로움의 변증법- 알랭 기로디의 <호수의 이방인>28. 그곳에서는 풍경도 사람이 된다- 가와세 나오미의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29. 아카루스, 날개를 잃고 방황하다-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의 <버드맨>30. 불온한 시대의 알레고리- 장이머우의 <5일의 마중>31. 공감과 연민의 역설적 저항- 레자 미르카리미의 <하루>32. 고난을 통한 구원과 사랑의 완성- 라스 폰 트리에의 <브레이킹 더 웨이브>33. 상처를 치유해 가는 마음의 풍경-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바닷마을 다이어리>34. 사랑, 그 모호한 감정에 대한 성찰-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그녀에게>35. 마음을 열지 않는 한 충돌은 피할 수 없다- 폴 해기스의 <크레쉬>36. 소통의 단절을 극복하려는 희망의 모자이크-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의 <바벨>37. 늪을 빠져나오지 못한 ‘노라’의 비극- 샘 멘데스의 <레볼루셔너리 로드>38. 인간의 삶에 대한 낙관적 전망- 동년왕사 39. 상처받고 외로운 영혼들의 아름다운 白日夢- 에릭 포페 감독의 노르웨이 영화 <하와이, 오슬로>40. 허구와 현실을 넘나드는 순애보-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울리브 나무 사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