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의 말박관수새 한 마리옆에 서 있으면배가 고프다창의적 체험 활동종로 3가 겨울아비산어머니가 계시는 하늘쪽지 시험나를 보자시골 두 노인네생명세상살이밤 한 톨형제 사이침묵아들과 설악산소를 몰고 가다뒤로 걷는 사람귀 후비기우리 동네받아들임납골당과 현충원뒷산진솔세상의 흐름떡갈나무컴퓨터비가 오면1등을 하자진부장답답합을 키우는 답답함12월 31일물 흐름남한산성옛날 까시나무법고차가운 유모차산딸기와 막걸리부처와 예수까시나무짐꾀꼬리살아가기어머니눈머리카락몰아가기개구리 밟히는 소리붕어빵 그리움나와 사람양고기 요리일상의 기쁨채송화고냥이산 산지기나는 모른다밥상이메일짝사랑편안함그런가 보다변화응급실에 입원해 보니나와 엄마의 동행아름콩인지 팥인지기우도인과 사람초가집과 아파트제삿날네 잎 클로버월정사에 가면약 보따리고양리 묵묘洗心강아지서울 거리시험저만치 있다하루하루 살아가기다가감비둘기 소리바람굳어진 틀홀로 사는 노인의 비애클라라 수녀원남산 타워기러기 모자나와 너거꾸로 걷기감기신발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면아빠는 모른다.가을 개나리사이다너렁 바우가족은 함께한다엿장수 맘대로아이들나와 아들싸리나무 꽃시험 세상전소희개나리기쁨 기억꽃비딸기잼레몬트리봄날뽀순이 마음뽀순이 몸뽀순이 얼굴세월호 1주기스웨터아들에게친구제비꽃집에 오는 길해바라기발문 함께 산다는 것의 기쁨(이성혁_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