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1부 시집 『산호림』자화상바다에의 향수교정슬픈 그림돌아오는 길국화제황마차낯선 거리옥촉서고독제석사월의 노래가을날단상포구의 밤동경구름같이네 잎 클로버소녀밤의 찬미고궁박쥐호외맥진반려가을의 구도사슴귀뚜라미말 않고 그저 가려오밤차수녀손풍금장날연자간조그만 정거장분이여인보리상장만월대참음술회성묘만가성지야제조국경의 밤출범생가2부 시집 『창변』길망향남사당작별푸른 오월첫눈장미소녀새날묘지저녁한증수수 깜부기촌경잔치추성여인부향수돌잡이춘향창변춘분동기감사아무도 모르게녹원새해 맞이저녁 별하일산중3부 시집 『별을 쳐다보며』별을 쳐다보며무명 전사의 무덤 앞에희망설중매검정 나비아름다운 얘기를 하자그리운 마을어떤 친구에게산염불농가의 새해송년부북으로 북으로조국은 피를 흘린다상이 군인이상기계소리눈보라그네임진송눈이 찾아주는 날마음은 푸른 하늘을별은 창에 지옥그믐날고함을 칠 것 같아누가 알아주는 투사냐저승인가 보다철창의 봄언덕모녀의 출감이태보다 한 주일면회콩 한 알은 황소가 한 마리유명하다는 것거지가 부러워개 짖는 소리감방 풍경짐승 모양고별이름 없는 여인 되어조춘아내장미는 꺾이다제야임 오시던 날4부 시집 『사슴의 노래』캐피털 웨이봄의 서곡아름다운 새벽을선취유월의 언덕낙엽독백회상불덩어리 되어남대문 지하도오월의 노래비련송저버릴 수 없어추풍에 붙이는 노래삼월의 노래꽃길을 걸어서새벽밤중오늘해변사슴의 노래대합실유관순 누나그대 말을 타고내 가슴에 장미를슬픈 축전어머니날작약어머니권두시 1권두시 2당신을 위해애도8.15는 또 오는데오월성탄만추유월의 목가곡촉석루나에게 레몬을봄비5부 처음 공개하는 시1. 1928-1945(일제강점기와 해방까지)고성허에서봄 잔디 위에서촉석루에 올라백일몽이 밤새기를내 청춘의 배는산딸기맥추병실산사의 밤정의 소식2. 1945-1950(해방부터 6.25한국전쟁까지)약속된 날이 있거니꽃다발신년송한매적적한 거리3. 1950-1957(별세할 때까지) 인경의 독백둘씩 둘씩 경례를 보내노라환영 반공포로 감추어 놓고 들국화 흰 언덕에서시인에게여원부가난한 사람들가슴에 꽃을 피워라 김내성 선생을 곡함 흰 오후4. 노천명 시인이 번역한 시 옥스퍼드의 첨탑늙은 말을 데리고그리운 바다로5. 처음 공개하는 친일 시군신송승전의 날병정부인근로대젊은이들에게기원싱가폴 함락흰 비둘기를 날려라님의 부르심을 받고서진혼가출정하는 아들에게창공에 빛나는학병천인침아들의 편지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