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제1부 상수리가 익어가는 마을홀앗이의 오후상리橡里에서철쭉꽃해갈모깃불용서 무사귀환길마중이유있는 반항예쁜 색시 부임하던 날오백 원만 더 써유잘 아는 할아버지개똥참외많이 좋고 조금 싫어유동창회 갔다 오는 길세월歲月제2부 오빠! 물 마네 - 童詩모음오빠! 물 마네우유가루 한 됫박을 다 먹다건빵먹는 애들이 부러웠다보물 찾기공짜 무성 영화구경평생직원 할아버지형제의 대화 중에서우리 누나를 무서워했던 사람들일손이 잡히지 않았다설명절과 우리 어머니생일 날 아침의 기억차장 누나 생각한 밤 자고갈까가슴이 더 쿵덕거린 이유전란속의 작은 기억참새는 어리석지 않았다제3부 바지게 위에 핀 진달래독도의 진실(東)흥도(西)마라도(南)백두산(北)최고존엄온정리에서 만난 사람들 속초 영랑호에서청산도에서정선 아리랑1인 5 역하는 사람신례원역 앞을 지나며이슬에 젖은 꽃신단풍 유람권금성에서신성리 갈대밭에서바지게 위에 핀 진달래제4부 알람 소리까마중이 익어갈 때알람 소리자유 부인가봐야나 말아야나까치 집담쟁이의 고민외로운 낮달할머니의 푸념성이내 마음을 무겁게하는 것들성급한 가을부모님 연가월담越-늦게 찾은 그리움혼차 사는게 편타막내 딸을 시집 보내고제5부 수필자전거 택시타고 인도를 달리다작품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