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1부 나만의 길을 달리다화학과 화학공학 사이에서 고분자화학에 발을 담그다 잘 모르겠습니다, 더 연구해보겠습니다 이 잘못을 세상에 어떻게 알리지? 너희 같은 후배는 원치 않아! 예비 선생님이 되어보니 교수님. 중학교 2학년 수준으로요! 나의 오래된 독서습관?깨달음에 다가가기 고려대 교정에서 찾아본 나의 발자국 나는 역시 연구실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2부 가르침의 의미유기화학만큼은 제대로 배웠지요, 교수님 오늘도 발표장에서 계속 질문하셨어요? 헌신적 지도?대학원생들과의 추억 통닭과 얽힌 몇 가지 추억 완독을 기념하는 떡시루 청소년들보다 부모들이 더 공부해야 케모포비아에서 벗어나려면 셰익스피어 작품을 읽는 과학자 뜻밖에 받은 국제상들 3부 사랑은 힘이 세다할아버님과의 마지막 만남 두 분이 북 치고 장구 치셨군요 손자 승언이와의 화학수업 아버지와의 산행을 추억하며 당신 때문에 단련되었으니까요 아, 이건 사랑의 샌드위치다! 막냇동생, 하늘이 내려주신 보배 가장 맛있던 콩서리?외할아버지와의 추억 손주들을 향한 할아버지 사랑 출국 전날, 뜬눈으로 지새우다 4부 시련도 나의 스승엄청난 차이에 실망하던 나날들 고국의 낯선 모습들 태어나 처음 벌어본 돈 생애 첫 구두가 사라지다 수업료에 얽힌 슬픈 매 당신 정말 겁도 없나 봐요 빚으로 시작한 미국 직장생활 아냐, 너 혹시 도망갔나 해서 내 가슴에 대못을 박은 연탄 5부 내 인생을 풍요롭게 한 만남들미국에서의 첫날을 함께 보낸 은인들 의삼형제 가시 삼총사 특별한 친구, 엿장사 결국 배달된 쌀가마 진로를 바꾸는 모험을 한 제자를 위하여 가장 가슴 아팠던 첫 번째 주례 가장 친한 미국 급우, 바비 구두를 벗고 올라오시지요, 두 분 UN 본부를 방문하다 음악을 사랑하는 라비니아에게 6부 아련히 남아 있는 소소한 기억들정일아, 왜 네 운동화창이 그리 빨리 닳니? 절박했던 유학 출국준비 어린 시절의 별난 먹거리들 아주 나쁜 짓에 동참한 나 비자상태가 어떻게 되어 있지요? 얘들, 또 내 도시락 먹었나? 당신은 아마 장수할 거예요 토박이 주민의 용기 문학과 과학의 만남?융합형 인재들이 필요하다 진정일 교수가 걸어온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