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운님의 침묵당신을 보았습니다알 수 없어요이별은 미(美)의 창조찬송(讚頌)거짓 이별수(繡)의 비밀논개의 애인이 되어서 그의 묘에해당화나룻배와 행인복종(服從)나는 잊고자길이 막혀차라리당신은밤은 고요하고사랑하는 까닭이상화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가장 비통한 기욕(祈慾) - 간도 이민을 보고역천(逆天)말세의 희탄(?嘆)독백비음(緋音) - 비음의 서사빈촌의 밤조소선구자의 노래조선병(朝鮮炳)통곡배 갠 아침눈이 오시네단조(單調)어머니의 웃음시인에게나는 해를 먹다심훈그날이 오면나의 강산(江山)이여봄의 서곡(序曲)통곡(痛哭) 속에서짝 잃은 기러기고독(孤獨)풀밭에 누워서고향은 그리워도 - 내 고향첫눈동우(冬雨)선생님 생각마음의 각인(恪印)잘 있거라 나의 서울이여토막 생각 - 생활시산에 오르라조선은 술을 먹인다김영랑모란이 피기까지는독(毒)을 차고정든 달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언덕에 바로 누워오-매, 단풍 들것네내 마음을 아실 이춘향거문고시절이 가엽고 멀어라한 줌 흙겨레의 새해발짓어느 날 어느 때고떠나가는 배아파 누워 혼자 비노라이육사광야자야곡(子夜曲)노정기(路程記)황혼꽃절정(絶頂)청포도파초일식소년에게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초가호수반묘(斑猫)교목(喬木)아편(雅片)서울윤동주간(肝)자화상(自畵像)돌아와 보는 밤서시(序詩)길별 헤는 밤참회록(懺悔錄)또 다른 고향십자가(十字架)봄병원(病院)쉽게 씌어진 시(詩)산골물새벽이 올 때까지아우의 인상화(印象畵)무서운 시간눈 감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