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펴내며: 오늘 여기, 그림 앞 관람객의 모습을 보며제1전시실_ 보이는 그대로 보기-술 취한 미래의 시간을 보다 : 김홍도의 〈노상송사〉와 조지 칼렙 빙엄의 〈시골 선거일〉 -노비가 된 신체 : 복쇠의 손이 그려진 〈자매문기〉와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반항하는 노예〉 -뒷모습을 본다는 것은 : 카스파어 다비트 프리드리히의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와 귀스타브 카이보트의 〈창가에 있는 젊은 남자〉-시냇가 기슭에서 있었던 일 : 신윤복의 〈계변가화〉와 강희언의 〈사인사예〉제2전시실_ 다른 사람의 눈으로 보기-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까 : 정선의 〈박연폭포〉와 폴 세잔의 〈고가교가 있는 풍경(생트빅투아르 산)〉-잔혹한 어느 봄날 ‘오란’을 만나다 : 윤두서의 〈나물 캐기〉와 장 프랑수아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서당, 배움터의 빛과 그림자 : 김홍도의 〈서당〉과 김준근의 〈서당〉-맹금류의 시선이 흔들릴 때 : 심사정의 〈호취박토도〉와 장승업의 〈호취도〉제3전시실_ 나의 눈으로 보기-자비가 필요한 시대: 파블로 피카소의 〈과학과 자비〉와 프레더릭 모건의 〈자비〉-그네, 현실과 이상의 경계를 날다 : 신윤복의 〈단오풍정〉과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의 〈그네〉-놀이의 순간을 통해 본 ‘놀 권리’ : 신광현의 〈초구도〉와 윤덕희의 〈공기놀이〉-그림의 기만 혹은 해방 : 김홍도의 〈그림 감상〉과 주세페 카스틸리오네의 〈루브르 박물관의 살롱 카레〉 참고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