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I 시인의 길을 따라 걷다쓰고 시린 골목들 _서효인그가 거기에 있다 / 충무로, 오래된 모더니티 / 종로, 마리서사 / 종로, 그림자 / 그 평범함을 생각하며이토록 긴- 장례식 _손미두 번째 장례 / 문장을 파는 일 / 너 거기서 자유롭냐?자책하며, 쓴다 _정용준쓴다 / 그렇게 쓰면 안 돼 / 이렇게 써도 될까? / 그래도 쓴다II 시인의 공간에 머물다시인의 탄생, 제국의 진주 - 종로, ‘거대한 뿌리’의 거리 _박수연극적인 서울, 시인의 탄생 / 종루 거리에서 밀려나는 사람들 / 종6로가 116번지, 김수영의 정신적 고향 /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며도쿄, 스무 살의 김수영 - 연극의 꿈을 품다 _서영인미지의 공간, 4개의 나침반 / 첫 번째 하숙집, 스미요시초5 4번지 / 두 번째 하숙집, 다카다노바바 350번지 / 조후쿠 예비학교와 여인예술사 / 김수영의 도쿄 시대, 여전히 미지의 영역연극인 김수영의 만주 시절 - 해방 공간과 모던 청년의 좌충우돌 _박수연다시 종로에서 / 환상과 구속의 땅, 만주 / 길림극예술연구회에 합류하다 / 협화의 시절, ‘새로운 해협을 찾은 일이 어리석었다’ / ‘수정될 과오’시인 김수영, 신시론 동인들의 향연 - 모더니즘 시를 쓰던 충무로 유명옥 시절 _김태선연극 하다가 시로 전향 / 신시론 동인의 형성과 김수영의 콤플렉스 /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해방 후 모더니스트들의 사랑방, ‘마리서사’ - 아웃사이더 김수영의 번민과 각성 _오창은김광균과 박인환 / 박인환이 만든 희망의 공간 / 진정한 아웃사이더 시인 / 등단작 <묘정의 노래>와 김수영의 각성 / 종로의 서점 이야기전쟁의 상흔, 포로 김수영 - 부산 거제리 포로수용소 _김응교세계의 가장 비참한 사람이 되리라 / 거제리 포로수용소 / 포로수용소에서 독서 체험 / 또 다른 감옥의 포로시인의 방, 시인의 생활 - 마포 종점, 구수동의 집 _오창은마포 버스 종점에 깃들다 / 노동으로 풍경의 일부가 되다 / 닭을 키우는 시인 / 거대한 뿌리, 쓰러지다 / 상주사심, 날마다 죽음을 생각하라풀의 정신, 시를 품고 시를 낳다 - 도봉산 김수영 시비 앞에서, 유작 시 <풀>을 읊다 _김응교김수영 시비 가는 길 / ‘풀’의 시인, 자유의 시인, 긍정의 시인 / 아방가르드의 전사, 우리에게는 김수영이 있다김수영 연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