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의 말제1부 詩냇물의 동쪽침묵꽃의 소묘비와 구름과 바다태양이여 아직은공해가스책의 비애노랑새지하철에서의 반죽음바둑낚시꾼의 하루무료 급식소나난의 길손농부의 삶못별빛가을의 안단테제1부 詩냇물의 서쪽커피그대손목돌 절구통빗방울노인과 바다부모눈 내리는 다리기도에는 공것이 없다평화어머니의 바늘분노의 꿀벌들해빙기낙엽양떼구름악어제3부 시냇물의 남쪽모나리자철학자의 우산운석-솔로몬의 재판해변산산조각곶감귀 있는 자는 들을 지어다흰 민들레언덕에 별이 뜨면젊은 여름날의 회상종이 울릴 때아시다시피노른자가 없는 계란벙어리장갑책과 꽁치군고구마의 뒤안길제4부 시냇물의 북쪽책 근심계란과 달걀아무리잃어버린 종소리금싸라기 땅환상개똥 철학가편지의 병에 담은 약속저녁을 먹는 사람들멍텅구리 상회두부장수대통밥미리내 식당주여 어디 계시나이까해설 기다림과 그리움, 그 황홀한 범람의 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