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작은 방>으로 들어서며낯선 안식의 일년첫인상 이사 보일러의 경지 별일 없는 익숙함 첫 출근 회식이 끝난 후 사라진 열쇠 3층 403호 울고 싶은 순간들 젊어서 힘들겠다 꽃길 안녕, FM음악도시 흰 쌀밥 그해 여름의 목발 음식의 무게 남겨진 도넛 빨강꽃 전기매트를 쓰지 않는 이유 우유 투입구로 들어오는 바람 처음, 오사카 눈 오는 압구정쓸쓸한 연민의 일년가또쇼콜라 생일 수국 같은 하루 Enjoy My Life 연보랏빛 추억 같은 향기 이젠 괜찮아, 걱정하지 마 푸르스름하게 남은 여름밤 대단한 우울 모두의 안녕 가을이 왔다 어느 멋진 순간 내 마음의 6-3 살아가기 길바닥에 버려진 생활인 서툰 그림 엄마의 꿈 머리 하는 날 크리스마스적인마음이 흐르는 일년무대 아래의 뮤지션 2월의 눈 내린 아침 마음이 닿는 인연 달빛 그리움 버스정류장의 벽보 앙드레 가뇽이 흐르는 일요일 댄스 댄스 댄스 노란 위로 삼겹살이 먹고 싶어 사랑이 하고 싶어졌다 데이트 연애시대 자유로운 영혼의 개여! 여름 밤의 소란해를 품은 바다 지도 여행 사랑니그녀의 한숨 보통의 사진불안한 불량의 일년인생사 새옹지마 불안의 습격 벚꽃 눈 불량의 밤 동백섬 헤이리 소풍 일시정지 전나무 숲길 같은 마음의 고요 부케 심드렁 요법 행복의 느낌 기분 좋은 카페 하나 결혼할까요?뒷모습이사 2 <연남동 작은 방>을 나서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