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펴내며1부 당신의 밥상포도의 계절에 부쳐소년의 차가운 밥상청춘들의 삼시 세끼 보고서황혼의 밥상함께 먹으니 즐겁지 아니한가국통에 빠진 딸기라도 먹이려면오늘도 ‘사골 곰탕’입니다만소년원의 급식도 학교급식이다박하사탕 싸던 여인들파리를 여는 사람들어느 생협 조합원의 소회2부 사람이 온다김밥으로 오신 하느님한여름 떡볶이 배달을 하다가인간을 ‘사재기’하는 택배 산업새벽 배송, 전쟁 같은 쇼핑의 세계토니버거의 추억카페, 하시겠습니까?‘공공 카페’의 고민기프티콘의 세계고구마를 굽는 사람들홈쇼핑 셰프 전성 시대생을 깔다, 깔세 매장구슬아이스크림 녹던 날이마트의 지하 세계 앞에서김 군의 숟가락꼭대기와 바닥, 두 죽음 앞에서3부 심고 거두는 일꽃상여 진 자리존엄을 지키는 목욕탕농촌 우체국의 빨간 경고원천상회와 쌍봉댁을 위하여배춧값이 정말 무서운가우비라도 입으셨습니까?딸기 꺾기 체험눈물의 총각김치이름도 남김 없이그들이 우리를 먹여 살린다누구를 위하여 컨설팅을 하나토마토 밟기밥 한 공기의 쌀값아로니아의 검은 눈물아버지가 잡지 못한 행운경자유전의 원칙4부 생명의 무게‘홍천 고딩 달걀’쌀과 소시지의 무게타들어 가는 나무, 타들어 가는 농심댁내 소는 안녕하신지요?우리는 죽여 보지 않았다고창의 외로운 ‘닭 싸움’군세권을 아십니까?산천어를 위하여플리즈, 농민을 기다려 주오계란 미션 임파서블들판의 공룡알대추의 운명‘고히 잠드소서’후기‘남양주지옥분식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