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1장 나는 내가 제일 어렵다친구도, 인간관계도 다 귀찮아요 _당신이 정상적으로 일하고 있다는 증거굶고 운동하지 않으면 불안해요 _우리가 알고 있는 폭식은 폭식이 아니다남자 때문에 무너진 자존감, 나는 똥인가봐요 _똥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금덩어리좋아하는 게 하나도 없어요 _때론 생각을 안 하는 게 정답나를 위해 돈 쓰는 게 어려워요 _누구나 정상적인 강박 하나쯤은 있다스킨십은 좋지만 섹스는 무서워요 _모두가 [마녀사냥]처럼 하진 않는다]2장 내 인생에서 이 문제만 해결된다면혼자인 게 편한데 한편으론 괴로워요 _‘적극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즐기는 법벌써 36세,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_일하고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활발한 남자 친구에게 자꾸만 의존하게 돼요 _소심함, 의외로 괜찮은 덕목남들 앞에서 발표하는 게 죽도록 괴로워요 _‘관두면 되지’라는 마음이 숨통을 틔워준다협동이요? 차라리 혼자 독박을 쓰겠어요 _5년 뒤에 내 삶에서 벌어질 일을 예측해보기툭하면 지각, 툭하면 폭식…… 고쳐지지가 않아요 _연민, 이완, 멍 때림이 필요하다3장 이런 고민, 저만 하는 걸까요?아무리 친한 친구도 둘이 만나면 어색해요 _친구 사이에도 쉴 시간이 필요하다들어주다 기 빨리고 관계도 틀어지고 _모두가 만족하는 방법, 없다성당에서는 리더, 사회에서는…… _좋고 싫음에도 은근함이 있어야집-회사-집-회사, 점점 외톨이가 되어갑니다 _조직의 톱니바퀴? 그거 아무나 되는 거 아니다언제나 버릇처럼 최악의 상황을 생각해요 _내 인생의 현안에 집중하기끝없는 자기혐오와 우울, 너무 괴로워요 _어설픈 심리상담은 위험하다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