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1부 이야기의 역할어떤 만남은 이야기로 이어진다 《박사가 사랑한 수식》의 시작 누구나 사는 동안 이야기를 짓는다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기 위하여 죽음이 삶이 되는 마음의 작용 더 깊은 어둠 속으로 슬픔으로 빚어내는 이야기의 고귀함이야기는 어디에나 있다 작가는 소설 뒤를 쫓아간다 2부 이야기가 태어나는 현장문학을 공부하던 대학 시절 언어는 언제나 뒤늦게 찾아온다한 줄로는 다 표현할 수 없어서그리운 마음으로 폐허에 서서 작가는 스토리를 짓지 않고 포착한다소설은 과거를 재현한다 모든 것을 관찰한다 3부 이야기와 나첫 독서의 감촉 나를 구원해준 이야기 세계를 형성하는 큰 흐름을 배우다 선택받지 않았어도 모두, 특별한 사람 전체의 일부이자 유일한 존재 처음 실감한 죽음고독은 사람을 성장케 한다 모호함 속에 있는 진실책으로 같은 생각을 공유하다옮긴이의 말이 책에 등장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