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찬혁의 자살미수와 허탈한 미소 위자료는 필요 없어요 판문점으로 불려진 주막 세영을 병원에 업고 온 찬혁 형님은 존경받을 강자야 결혼으로 채울 수 없는 비극적인 욕망 너를 죽이고 싶어! 주홍글씨를 가슴에 단 여인 꼭 이렇게 살아야 돼요? 당신은 유치한 여자가 될 수 없는 여자요 당신이 나를 죽여줄 수만 있다면 부여 품에 안긴 찬혁과 세영너희 둘은 천생연분 위대한 내 왼팔이여! 나한테 진짜 할 일이 생겼어 절대온도와 절대사랑 비극미는 배우는 게 아니라 깨닫는 것 유령의 집을 찾아서 형은 너무 큰 걸 노렸어 실컷 즐겨본 고향 사투리 너희들도 원죄를 지고 있다 유령과의 행복한 부부싸움 저승에서 내려온 유령 해설 비극적 욕망의 로망스 - 방민호작가의 말 태어나서 미안한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