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변두리에 작은 집 짓기는 나다운 삶을 살게 한 첫걸음이었다 Chapter 1. 아파트는 사지 않기로 했다여섯 번의 이사 나는 나의 애정을 쏟을 공간이 필요한 사람이었어 서울 떠나면 큰일 날 줄 알았지 “엄마, 난 커서 정원사가 될 거야” 주말마다 집 밖으로 나가라고 누가 떠밀었니? “아니, 나는 주택살이 반대야” 공간의 힘 Chapter 2. 마당 있는 집을 짓다구옥을 덜컥 사다무모한 도전일까?측량설계도면“지하를 파는 데만 1억5천이 더 든다고요?”적벽돌에 반하다선택의 홍수입주가 끝이 아니었다Chapter 3. 마당생활자로 살아가다 1나무 쇼핑쉰 살 사철나무애견유치원생 박리니뽕짝 안내방송이 흘러나오면 마을 대청소를 시작합니다“엄마, 마당에 곧 봄이 오려나 봐!”남양주까지 왔으니 숲 유치원이 좋겠어“할아버지, 저 병아리 좀 주세요”그래서 예정에 없던 닭장을 만들게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다닭 입양Chapter 4. 마당생활자로 살아가다 2계란에 관한 긴 토론아빠는 만능맨빨랫줄과 마당영화관야외수영장꼬맹이들의 하숙집소박한 수확물“아이고 소장님아”참새아파트지옥의 출퇴근길과 재택근무의 콜라보Chapter 5. 집, 내게 위로를 건네다네 번째 전학내 책상인문학살롱의 위로대안교육에 눈뜨다내 꿈은 글 쓰는 할머니기숙학교, 우리 잘할 수 있을까아이들을 위한 집이 나를 위로하다유예하지 않는 삶 에필로그 정말 모든 것이 기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