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제1부 구두도 안 벗고 마루 끝에 앉았다 간다소나기 13동검도 14포도밭에서 15안가라 강변에서 16울릉도에서 18함박눈 19부채 20꽃무릇 21다스릴 수 없어 22비꽃 23목이 긴 나무 24개망초 25장마 26안녕, 싱가포르 28돈암서원에서 30제2부 먼지가 자라는 동안채석강에서 33먼지가 자라는 동안 34파란 고독 36밥하기 싫은 날 38할매할배바위 39어쩌면 시시포스 40생거진천 농다리 42이름을 들추어 보다 44나를 핍박하는 중 46귤피차 47지지 않는 꽃 48형벌 49속리산 50사랑은 힘이 세다 51걸어가는 자전거 52제3부 울음을 안으로 말아 넣고목련꽃차 55민들레꽃 56베드로의 발 58마곡사에서 60흑마늘 61추억의 수학여행 62불면 64강론 65세모에 66두브로브니크 67큰샘 골목길 68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길 70곰보배추차 72시의 동굴 74시 75제4부 어쩌다 그만, 엿보고 말았다봄눈 79장미 대선 80사월 배밭 81장마의 틈새 82바람의 시를 읽다 83폭염 84천장호에서 85침몰 86독도 87히로시마의 초승달 88가을 연못 90길상사에서 91해빙기 92노부부 93드라이플라워 94해??설나태주?몽글고 단아한 내면의 울림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