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 네가 돌아올 때까지 꽃이 피어 있으면Chapter 1 포르투에서낯선 침대에서 하룻밤을포르투갈어 수업시간마제스틱 카페에서 만난 그녀베란다 4층 난간에서의 소란멜라니와 함께한 와이너리투어상벤투 역이 내려다보이는그깟 포르투갈어가 뭐라고이국에서 예순한 번째 생일을파두, 바다 사람들의 슬픈 영혼이 깃든 노래카미노에 앞서 워밍업을포르투에서의 마지막 밤Chapter 2 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 해안길을 걷다1일차 파도소리 들으며 바다를 끼고 걷는 길 | 우리는 얼마나 많은 생을 살다 가는 걸까 | 비는 내리고 개들은 컹컹거리는데 | 다국적 순례자들이 한 방에 모여2일차 네가 그걸 어떻게 아는데? | 벤야민의 달팽이 | 텅 빈 거미줄 | 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 | 순례길이 아름다운 것은 | 마을축제에서 크레페를3일차 빗속의 카미노 | 유칼립투스나무 숲속의 노상방뇨 | 비우면서 채우는 길 | 스테파니4일차 혼자 걷는 시간 | 빵의 유혹을 물리칠 수 없는 포르투갈 | 빵맛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비결 |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다리 | 알지스를 다시 만나다 | 산꼭대기에 자리 잡은 산타루치아 알베르게5일차 지금이 내가 나일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라면? | 핑크 스네일 | 느린 부부를 만나다 | 밥 한 번 먹자는 말6일차 택시보트를 타고 스페인으로 | 소냐와 사브리나 7일차 바다를 바라보며 복숭아를 먹는 시간 | 내년에도 내가 이 길을 걷고 있을까?8일차 노란 귤껍질이 화살표로 보이고 | 누드비치, 그리고 오리가족을 만나다 | 술례자들의 수다 시간 9일차 지수를 다시 만나다 | 친구들과 친구 사이에서 | 헤르만의 한숨소리10일차 냉수샤워 덕분에 얻은 라면냄비 | 드라이플라워 맨11일차 관계라는 까칠하고 불편한 | 순례길의 오아시스, 카페12일차 난 곧 떠날 사람이니, 넌 너의 길을 가라 | 우리도 어느 날 포도나무처럼 13일차 마지막 한 걸음은 천천히 | 결혼이라는 것은 | 비 내리는 산티아고에 입성하다 | 소냐와 사브리나를 다시 만나다 | 추운 세탁방에서Chapter 3 리스본에서리스본공항에서 배낭을 분실하다조세, 줄리아와 함께 파두공연을여행은 사람이다빨래가 바람에 펄럭이는 것을 보다가사진을 팝니다괴물파도를 만나러 나자레에 가다바깥에 갇히다벽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에그타르트내 발목을 붙잡는 것들Epilogue - 여행의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