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어떤 외과의사를 만나고 싶나요?“선생님…… 자신 있으신가요?” _8이래서 외과의사 하나 봅니다. _14“선생님, 웃는 것이 참 선해 보이세요.” _19“나 살려줘서 고마워.” _25안타까운 마음에 흉터를 작게. _31오늘 제대합니다. 병원에서. _36때론 정답이 병원 밖에 있을 때도 있습니다. _40Part 2. 외과의사도 환자에게 배웁니다“아빠. 오늘은 수술 몇 개 하고 올 거야?” _50“선생님 눈만 봐요.” _56눈으로는 보지 못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_60“왠지 병원으로 바로 가 봐야할 거 같아요.” _65그래도 외과의사 하길 잘했어 _71아직…… 포기할 때가 아닙니다. _77환자는 의사 혼자 치료하는 것이 아닙니다. _84“선생님 아니었으면 병원 벌써 바꿨을 거예요.” _91“처음 해 보는 건강검진인데, 이런 일이…….” _98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_106Part 3. 마음은 따뜻하게, 수술은 날카롭게.삭막하지 않습니다. 아직 세상은 따뜻합니다. _116“내 딸도 나랑 똑같은 병이 있는데.” _122“누가 묶으라고 했나요?” _127엄마와 아들… 서로에게 미안합니다. _133“소장이 20%만 남았습니다.” _138아버지의 바람 _145저도 화가 납니다. _152“환자한테는 이게 마지막일 수 있어!” _157“할머니. 아들 보고 싶다 하셨죠?” _164Part 4.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합니다.“과장님이 ‘저승사자’인 줄 알았어요.” _172할머니의 말 못할 사연 _17730분의 상담. 머리에서 스팀이 올라 올 때쯤. _181환자가 내 맘 같지 않아 속상합니다. _186걱정 말아요 그대. 노래 가사처럼. _192환자에게 전염된다. _196마음 아프게 했던 지방종 _201내 아이가 아프면. _206아침 회진부터 “욕” 한 바가지 _211“수술하면 많이 아픈가요?” _216환자를 위한 페이스메이커 _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