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엄마 아빠를 만나러 가는 날의 시작1장 단짠단짠 남다른 텃밭 일지정 붙이면 어디든 고향인겨내가 아는 그 농협?이장님 찾아 삼만리사이보그 밭농사안녕, 감자!상추 예찬깨알이 눈앞에서 쏟아지니쪽파 표류기비닐하우스에서 삼겹살 파티를밭을 갈다, 지구를 갈다퇴사하고 내 밭으로 출근하면 좋은 점바람개비 허수아비와 겨울을 살아낸 것들2장 엄마, 아빠, 그리고 반백 살의 딸빨간책의 추억음치를 부탁해인정 욕구와 애정 결핍으로 점철된아빠의 롤러코스터엄마와 딸은 서로가 친정이다좌우지간 인생은 아름다워나의 취향은 철들지 않는 어른날쌔고 용감한 폴그날 내 손을 잡은 아빠의 용기 또는 사랑 엄마의 퍼즐놀이사라져가는 빛에 대해엄마의 보청기3장 내가 선택한 삶은 1인 가족내 인생의 또 다른 동반자친구란 내가 선택한 가족참을 수 없는 생일의 무거움문고리 펜팔지옥을 맛보다‘4인 가족 온기’ 알약으로 주세요좌나뷔 우벙벙과 함께아프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나는 갱년기 얼리어댑터적과의 동침, 에어컨나는 실버댄스반 외로움의 방지턱을 넘어 아름다운 수미쌍관 퇴사하고 열심히 한가하게 살겠습니다4장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나의 고양이나뷔와 벙벙이고양이와 동반 출근어서 와, 저소음은 처음이지?털 백반, 털 수면, 털 입술웬 통닭이 나를 보고 있다이제는 프리다 칼로처럼나는 상자 페티시가 있다나의 대일밴드는야옹이의 옹달샘고양이에게 팔베개를 해주는 시간에필로그 - 내년엔 감나무를 심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