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프롤로그

1부.
내게 남아 있는 사랑의 기억

방긋방긋
엄마의 그림
못 먹는 음식
장난꾸러기
콩주머니
마음 한편에
낙서
앜
우리
찰랑찰랑
반질반질
다판당
불량 청소년
전설
어른
여행

2부.
같이 있으면 안 돼?

생일 1
이별의 문턱
말
흔적
꿈
모래알
생일 2
긍정
거짓말
가지 마
비
부고
위로
통곡
좋은 사람
그대로
정리
곰 인형

3부.
낯선 슬픔과 함께 살아가기

이러지도 저러지도
보고 싶어서
도돌이표
상상
눈
빗방울 속으로
상담
고통의 상대성
어쩌면
만나는 법
그저 웃지요
엄마의 요리
오늘따라
엄마의 엄마
마음의 구멍
건강하고 행복하게
죄책감
무릎
마음의 정리
생각이 나

4부.
다른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서

충분히 슬퍼할 것
당연한 것
생일 3
봄
눈물바다
또 다른 나
버스 정류장
유명한 선생님
쾅
강심장
휴식
내 안의 화
상처 마주하기
나를 사랑하기
힐링
슬픔 표현하기
유리 조각
감사
현재
남겨진 사람
나침반
눈사람
마음의 구멍 채우기
언젠가

★에필로그

■□ 본문 중에서

어릴 때 물가에서 헤엄을 치다가
순간 당황하는 바람에 물속에서 허우적거렸던 적이 있다.
다행히 뒤에서 따라오던 엄마가 바로 나를 건져 올렸다.
엄마는 항상 등 뒤에서 나를 지켜봐 준다.
그래서 나는 조금 서툴러도 자신 있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돌아보면 엄마가 있어서 든든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내 세상에서 엄마가 사라졌다.
뒤를 돌아봐도 엄마는 더 이상 보이지 않았고
이제 돌아갈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지금 그냥 흘러가는 중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