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1부 세월은 봄을 그리워하며봄의 서정 노루귀봄의 기별이가슴에 한줄기 봄바람이내 말씨가 사랑이다봄 햇살이 머무는 자리달콤한 사랑과 그리움호수에 핀 백연인생의 여로(旅路)봄 향기 솔솔호수의 매화꽃 예찬새해의 기도인생 마지막 노정(路程)흘러가는 나의 삶 속에봄 햇살이 머무는 자리삶과 죽음의 한계봄을 손짓하는 호수마음은 세월의 강이다 사월의 꽃길 위에서내 사랑 당신인연과 그리움향기로 피는 사랑2부 선암 호숫가에서선암 호수의 아침 해 뜬다진달래 피는 선암 호수에서비 내린 새벽길을 가다호수 변의 백일홍수변 호수의 아침가슴 타는 노을호수에 핀 아침노을 한 시절에 사랑은 갔다호수의 십리 길에서 겨울 산호수 변의 가을길물은 깨끗한 자체다 선암 호수의 봄날아름다운 가을 풍경인생 삶의 여로당신은 나의 미소퍼즐 같은 웃자웃자 No선생님 예쁜 사랑의 세월3부 내 마음의 갈증을 씻어가을 갈대의 울음내 것이 아니다나이만큼 익어가자삶의 허기를 느낀다세월 속 인생 선암 호숫가의 내 그림자나팔꽃 사랑들꽃 같은 마음노년에 길을 가다사랑한 그리움춤추는 갈대 울음별빛 같은 아침이슬붉게 물든 노을 사랑 노을 속에서 노인에게 미소를꿈같은 시절을 즐기자 우리는 관계로 산다바람 같은 인생마음을 바람 편에 보내고아버지의 하늘을 그리워하며세월은 초록 숲4부 지난 시절을 그리워하면서달빛 가는 길 따라세월과 같이 흘러가 보자가을을 바라보고 그리운 나의 어머님 겨울나무 독백꽃씨를 심는 마음꿈에 그린 사랑나무 끝자락에 피는 눈내 마음의 손호수의 가장자리에서겨울의 달밤에서영국 신사 내한 소식을 접하고오! 하느님이시여아! 세월의 인생호수에 겨울바람 봄의 속삭임새해의 기도생각을 몰고 온 봄날 아침 울 엄마 찔레꽃5부 세월을 추억하면서마음의 향기구름 같은 인생고은 미술관에서사랑을 추억합니다문수 실버들의 태화강나들이내 삶의 흔적이인연은 만남의 세월사랑하는 인생길을 나서자살아온 들길이 생각나서차창에 겨울 햇살이 들 때 과거와 결별, 새로운 시작함께 하고 싶다마음도 하얗다사랑은 그리움이다사랑을 심고세월도 흘러간다운해를 걷어 올린 호수인생길을 추억하면서흘러가는 삶 속에6부 내 마음은 가을이다사랑한 한 시절내 마음은 초록이 되고 싶다진도 해안 성에서별빛 같은 아침이슬아! 8월은 갱년기다세월 속 너와 나겨울은 세월을 붙잡고가을은 간 자리에 가을로 가는 길목가을이 익어간다시월에는 나의 문수 십여 년 세월마음의 향기머물다 가는 인생길바람이 숲을 흔든다부부는 젓가락이다하얀 찔레꽃 울 엄마홀로 나선 길에서우리는 함께하는 마음하늘에 나의 어머님 7부 시는 나의 전부다포용을 배우게 하는 사람봄의 서정가을이 익어간다고마운 사람과 같이그대 사랑의 힘으로나의 그리운 사람바람의 세월흘러가는 삶 속에벚꽃길 가면서봄빛에 그슬린 사랑봄의 길목에 서면어느 불자 글에서봄이 오는데사월의 햇살사랑하는 당신선암 호수에 핀 수선화정겨운 삶의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