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대숲은 밤마다 마디를 텅텅 비워내고 있다꽃이 된 광대 오른쪽이 옳은 쪽 회전하는 하늘 헌옷론 오래된 어제 Time flies 사각 세상 지금은 멈춰야 할 때 여의 시대 씨드머니 마디 나무의 잉태방식 신역마 시대 봄숨 2부 가끔은 간격 없는 것들이 멀게 느껴질 때한 입의 예감 산수유꽃불 늙은 목어 엄마가 사는 섬 석정에 들다 기억자리 여전히 아름다운 동행 자작나무 이야기 마우스 금기어 라이프로깅 창문은 소통할까요 2022년 8월 기다리는 하루 3부 막다른 골목 끝에도 햇살은 매일 찾아와 아늑했다풍경 낮은음자리표 경첩증후군 무드셀라 증후군 그늘이파리로 지은 집 돌을 사랑하는 방식 괴석도 울음의자 품격이 다른 12개의 선과 4개의 점 언택트에 진화하는 온택트 우수와 우수가 우수수 물의 시간성 우울 탈출기 봄 버스킹 4부 싱싱한 영혼만 둥글어질 수 있다는 속설호수, 테칼코마니를 그리다 배롱나무 소임 무인 편의점 뷰니멀족 새로 쓰는 맛 고래와 고뇌 사이 스마일 클럽 가입 최면을 거는 손맛 어머니의 손 바다 형제 K 장녀? 그날이 오면 나를 깨우는 사과 해설 _ 소통의 언어와 소망의 변주곡 김종회(문학평론가, 전 경희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