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_ 아픔 곁에 있는 사람1장_ 혼자 편안할까, 같이 건강할까우연히 의대에 가게 되었다산책이 너무 하고 싶어요병원 밖에 아픈 사람들의 삶이 있음을상품이 되지 않기 위하여‘주민’이 ‘주인’이 될 수 있다면어느 날 마을에 나타난 이상한 의사터무니없는 동거의 시작같이 사는 삶은 선물우리는 불안의 공동체2장_ 외로움이라는 병, 호의라는 약남의 집 드나드는 의사 닥터홍건강보험이 말소된 어르신은 어떻게 살까고독사보다 슬픈 고독생의사가 굴뚝을 오른 까닭그 만남이 우리의 마지막일 수 있음을이 모든 슬픔이 다 코로나 탓일까무심한 건강의 조건치료할 수 없는 병을 안고 사는 이들에게마지막 길을 함께 걷는 마음3장_ 계속 망설이며, 그렇게 한 걸음씩조건 없는 미소를 주고받으며폭염이 가장 먼저 집어삼키는 것홍 선생, 너무 외로워효자가 아니라 영 케어러입니다집에서 죽어도 괜찮을까편견에 대한 편견느슨한 끈으로 연결된 우리들부디 친구가 될 수 있기를‘다른 건강’을 생각하다마치며_ 끝내 돌아보는 마음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