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순간처럼 영원처럼나의 노래/내 영혼의 집/왜 몰랐을까/선물/꿈이 살아 있으면/오늘은/요즈음 나는/나는 시가 좋았다/새봄이 오면/달맞이꽃/꿈꾸었어/저 꽃들처럼/억새/내 영혼의 모국어/꽃샘바람/단풍제2부 초록의 영토붓꽃/ 내 고향 징게맹갱/어머니/고향으로 가는 오솔길/초록의 영토/그리움/봄이 오면 1/내 고향 가을 들판/마음 따라 발길 머문 곳/영양 돌솥밥/달콤 쌉쌀한 인생사/사랑의 그림자/그 날이 오면/내 언니/추억의 온실 속에서 자라고 있는 그리움 1/추억의 온실 속에서 자라고 있는 그리움 2/하얀 눈이 내리면/봄이 오면 2제3부 총알 여섯 개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강은/카파도키아/이스탄불/고흐의 그림 앞에서/보스포러스/오늘 어디 있느뇨?/장사도에서/문명의 바이러스/총알 여섯 개/사랑한다는 말 /코로나의 습격/상실 시대/지금 지구의 시간은 몇 시쯤일까/번아웃/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착한 여자 콤플렉스제4부 삶은 지금이다봄/누군가의 인생을 바라보다가/행복/인생/삶은 지금이다/너는 그거 알았니/첫걸음/꽃들은/가슴속 수문을 열고/너 스스로 너를 구하라/너는 지금 어디에/내가 햇살로 살아야/젖으면서 자라고 젖으면서 꽃피우는데/배우처럼 살다가/인생은 파도타기 놀이인데/화폭에 담아 놓으면/사랑하다가 이별의 시간이 오면|해설| 깊은 사유를 품는 그리움의 서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