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너를 사과라 부르기로 한다 원시림에서 걸어 나오는 백석 19의미가 되기까지 20알지 못하도록 초록 22건반 위의 발레리나 24우글거리는 고백 26고구마를 굽는 시간 27고백하자면 28이별은 완료시제가 아니라서 29기억으로부터 30동백꿈 31거기, 그 꽃자리 32사계 34그, 후박나무 352부 이제 자장가를 꺼야 할 시간 무심 39깨어나는 무제 40꽃인 줄 모르고 핀다 42악몽 44수염 틸란드시아 45능소화 46알고 있습니다 47약속이나 하듯 48나비와 나비 50바이올린의 서사 52어둠이 오는 길로 53내 안의 토굴 54암자 56바람을 짚다 573부 신이 머무는 정원은 아이의 것 처음 61뿌댕이 62소문은 돌고 64정원 가꾸는 남자 65어디쯤 66굿, 달바라기 68쉬쉬 시시 70산사에 피는 꽃 72마음 읽기 73오, 깜짝이야 74흐르는 편지 75게놈지도 76일지매 774부 자줏빛 멍은 꽃물 같다amor fati를 거스른 욕망 81푸른 집 소파 82earthing 84벚꽃 여자 86기도 88꽃씨 모으는 남자 89두 발자국이 만나는 지점 90그를 읽다 92배부른 목록 94여백 96가묘 97풀꽃의 통점 98해인의 낙엽 100해설 _ 눈물 너머 초록 - 박해달 시집 『꽃인 줄 모르고 핀다』 읽기 103 오민석(문학평론가·단국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