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첫 번째 행복 : 모르지만 일단 해봅니다오늘도 서툴게 시작합니다사회 초년생이 법원에 가다 눈 오는 날에는 직장 문이 닫힙니다만나야 알 수 있는 것들아파트 담을 넘다새벽 열차에 몸을 싣다오늘 점심은 어디서 먹을까?라면은 인천 앞바다에서두 번째 행복 : 직장 세포 키우기잠들어 있는 세포 깨우기갓생을 부르다회사밥 먹고 퇴근합니다어느 학교를 나왔는지 묻지 않습니다내 구역에서 ‘값’ 지게 중심 잡기나는 안전 지킴이입니다직장에서 눈물은 한 번으로 족하다동료들도 친구가 될까?세 번째 행복 : 괜찮지 않지만 괜찮습니다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곱슬머리로 직장생활하기영어가 서툴러도 직장생활 할 수 있어너덜대는 일상을 토로하기보이지 않는 것들의 반란내 자리는 내가 지킨다프로젝트가 프로를 말하다독서로 나를 무장하라네 번째 행복 : 평생직장은 아니지 말입니다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동료 여러분! 감사합니다끝나기 전에는 끝난 것이 아니다생명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또 다른 직장에서 꿈을 꾸다이젠 말할 수 있다적절한 운동은 삶의 탄력을 준다애들은 잘 크고 있지? 직장은 잘 다니고 있지?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