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착생식물 : 내담자의 자리에서나는 껍질 없는 달걀 같아 : 공릉동, 모텔에서나에게만 보이는, 가리고 싶은 흉터 : 월곡동, 민곤의 집에서선의에 보답할 자신 : 삼성동, 감람의 집에서롤링페이퍼 : 동네 정자에 앉아서너희는 젊음을 낭비하고 있어 : 아침을 기다리며, PC방에서사랑 받지 못한 아이 : 경리단길, 은총의 집 앞에서하늘을 사랑하는 사람들 : 목동, 아름의 집에서가시나무 담을 넘다가 : 해방촌, 책방에서숫자와 틀과 기준과 인정 : 우리집에서, 북다마스 예진과괜찮다, 다 괜찮다는 말 : 제주에서, 재은과이기지 않는 삶에 대하여 : 장위동, 혁의 집에서너를 반 정도 이해해보도록 노력할게 : 석계에서, 폐쇄병동에 다녀온 이들과새벽 3시, [도착했어] : 우리집에서, 공황발작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겁니다 : 집으로 가는 길, 택시에서외로울 때면 6호선 열차에 오른다 : 6호선 열차 안에서마음을 내어주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사람들이 있다 : 속초에서아침이야, 술은 안 마셨고 : 컴퓨터 앞에서혼자여도 두렵지 않은 밤 : 고독과 고립 사이, 강릉에서추천사 : 탈피 (오수영)나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