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어제보다 더 자유로운 오늘낯설고 위태로운 출발선에서우연이자 운명처럼 찾아온 무용 인생 허무가 담긴 춤걷잡을 수 없는 힘으로 솟아나는 춤 춤추는 자는 사라지고 춤만이 남는다 나를 비우고 자유를 받아들이기죽음의 강에서 밤새 웃다가슴속에 무언가가 쌓이지 않도록굴레를 벗고 다시 굴레 속으로결정적 존재와의 이별온 우주를 안은 듯한 충만함단 하나의 진정한 사랑모든 것은 그저 자유로운 선택과 놀이사랑은 치유라는 이름 안에서 강해진다사랑하고 또 사랑하기살아 있음의 온기기꺼이 표현하고 남김없이 비워내기허그 포 헬스지금을 살고 지금에 대해서 생각하기천천히 씹고, 숨 쉬는 연습큼직한 옷과 헐렁한 신발이 주는 편안함최소한으로만 입는 삶자연스럽고 자유로운 누드 고독을 앓고 있는 사람들기꺼이 혼자가 될 수 있다면죽음과 정면으로 맞서기평온하게 죽음을 기다리다숨을 쉬듯 자연스럽게보름달을 바라보며 잠드는 것처럼 편안하게에필로그 : 아무것도 아닌 존재인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