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신념의 감 19보듬는 연습 20스피릿 21작은 새 22숙면 아니어도 24눈물은 간식이 된다 26겨울에서 봄으로 28빙하의 말 29그때 가난했는지 30마음의 수명 31열다섯 개의 더라면 32빛에 물든 기록 34자장가 36저녁부터 온다던 비가 벌써 내린다 39메뚜기 가문이었더라 40양파 412부바나나를 묵상하다 45물의 독립 46첫 연서 48시계가 죽었네 50신은 울게 한다 510416, 304 52조급함의 세계 54불은 끄고 싶다 55사흘 아프고 일어나 56느린 방식이 답일지도 58어머니의 눈 60개학을 준비하다 62여행 후 자장가 64비로소 독학 653부이후 연서 69나비 참회 70아낌없이 받는 나무 72잠언의 나라 74그렇게 해로 76먼 생활 77거북이에게 건네는 개미의 위로 78미, 아직 79존재는 춥고 덥고 80언뜻 스토아학파 82한여름 유년의 풍경 83이 질문은 쓸 만한가 84형용사 두 개로 하는 다짐 86언니에게 87본질을 놓치다 884부한통속은 맛있다 93노력항 94여순 70주기에 오신 아버지 96치료의 길 98일흔 번씩 일곱 번 99비 그친 후 100조심하면書 101장마 일기 102작별이 되지 않아 104오이마콘 106기다리는 꽃밭 107인류가 투병 중이지 않은가 108출간 이후 110나무라는 나무 111늦가을 편지 112■ 해설 | 권덕하(시인) 115